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5

작년 10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서베이와 함께 스타트업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들의 인식과 현실을 파악하는 설문조사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오픈서베이와 함게 스타트업 생태계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스타트업 트렌드 2015’를 실시했습니다. 올해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대기업 재직자, 그리고 대학 졸업 예정자까지 조사 대상으로 포함했습니다.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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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는 작년과 같은 5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초기 기업일수록 스타트업 생태계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전년보다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분위기가 좋아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사회적 인식 개선’, ‘창업 기업인의 역량 강화’, ‘벤처캐피털의 극적인 지원’ 등, 나빠진 이유로는 ‘정부의 인위적 정책 실패’, ‘창업 기업인 역량 미비’, ‘벤처캐피털의 미온적 지원’ 등이 꼽혔는데요, 창업자들이 분위기가 좋아지거나 나빠진 이유로 제시한 순서는 작년과 같은 순서를 나타냈습니다.

정부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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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평가는 49점으로 여전히 전반적인 생태계 분위기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작년(43점)과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또 초기 기업일수록 정부에 대한 평가가 높았는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 인프라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창업 연차별로 다른 인식,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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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기업의 연차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창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은 창업 연차를 불문하고 ‘네트워킹 및 구인’이 꼽혔지만, 두 번째로 어려운 일에 대해 창업 1년 미만의 경우 ‘외부 투자 유치’를 창업 3년 이상은 ‘제품 홍보’를 꼽았습니다. 구인 방법에서도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은 지인을 채용하거나 지인의 소개를 통해 채용하는 방법이 제일 높았으나, 창업 3년 이상의 기업은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한 공개 채용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채널로는 연차 불문 모두 뉴미디어에 집중되는 경향이 확연해졌다.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적인 기관 및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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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 및 기업은 중소기업청, 삼성, SK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창업지원센터에 대한 조사에서는 개소한 지 반 년도 되지 않은 구글 캠퍼스 서울의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초기투자회사 인지도에서는 더벤처스. 본엔젤스 파트너스, 프라이머가, 벤처캐피털 인지도에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등이 상위권에 올라 작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대기업 재직자와 대학 졸업 예정자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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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직자는 작년보다 창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40.7%로 나타나서 부정적으로 변한 비율(12.8%)에 비해 세 배가량 많았습ㄴ다.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하는 비율은 33%로 그렇지 않은 비율(20%)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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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예정자의 경우 창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비율이 23.6%로 대기업 재직자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년 대비 창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게 된 비율(28.1%)은 부정적으로 고려하게 된 비율(12%)보다 약 두 배 높아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제고됐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에 취업하려는 수준은 27.6%로 나타나 부정적인 응답(15.5%)보다 두 배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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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직자와 대학 졸업 예정자 모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트업으로 쿠팡을 꼽았습니다. 대기업 재직자는 쿠팡,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우버, 직방, 김기사, 요기요 순으로, 대학 졸업 예정자는 쿠팡, 쏘카, 우아한 형제들, 미미박스, 브이터치의 순서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트업을 꼽았는데요, 하지만 두 집단 모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트업의 이름을 제시하지 못한 비율이 80%에 달해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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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 초기 기업일수록 스타트업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느껴 …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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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9th, 2015|Categories: Research|

1페이지로 보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습을 1페이지에 압축해서 모아 봤습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 중 하나는 유달리 정부에서 스타트업과 창업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일정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셀러레이터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본엔젤스케이큐브벤처스같은 VC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청신호입니다. 실리콘밸리의 알토스벤처스, 일본의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같은 해외VC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현상입니다. 또 디캠프, 마루180,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드림엔터 같은 스타트업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허브역할을 하는 공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벤처포럼, 비론치 등은 스타트업을 위한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고요. 비석세스, 벤처스퀘어, 플래텀은 스타트업을 위한 3대 블로그 미디어로서 한국의 스타트 업계를 좋은 기사와 정보로 구석구석 커버해주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정기적으로 이 지도를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1페이지에 도저히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비옥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생태계 지도에 없는 기관 제보하기

이 지도는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

March 31st, 2015|Categories: Research|

2014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인식조사

‘2014 스타트업 생태계 인식조사’!!

설문조사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함께 했습니다.
[slideshare id=42501033&doc=startup-trend-report-2014-141208221430-conversion-gate01]

이번 조사를 함께 한 오픈서베이는?
오픈서베이는 빠르고 혁신적인 리서치 플랫폼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 30만 명에게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끊임 없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장조사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RB코리아, 현대카드, 한국쓰리엠 등 550여 기업과 연간 1,2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모바일 리서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http://www.opensurvey.co.kr/

이번 조사의 응답자는?
*벤처창업자 174명

  • 1년차 미만 34명
  • 1년 ~ 3년 미만 60명
  • 3년차 이상 80명

*국내 10대 그룹 재직자 800명

  • 3년차 미만 200명
  • 3년 ~ 7년 미만 300명
  • 7년차 이상 300명

이번 조사가 인식 조사로 이루어진 만큼, 참고 자료로 보시고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는 55점!
작년에 비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좋아졌다고 대답한 비율은 31%로, 나빠졌다고 대답한 비율(28%)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작년보다 분위기가 좋아진 이유로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다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덕분에 분위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가장 적었습니다.

인식이 더 좋아지면 ‘스타트업 하는 불효자식입니다’ 를 안붙여도 되겠지요? ^^;; 자랑스러워 하실 테니까요.


‘저는 스타트업 하는 불효자식입니다’란 재미있는 문구가 쓰여있는 티셔츠/사진=스쿱미디어

◇ 내년 스타트업 생태계도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
응답자 대다수는 내년에도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한 응답을 제외하면 내년도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부정적 전망보다 많았습니다. 긍정적 전망의 이유로 ▲스타트업 성공/투자회수 사례의 증가 ▲벤처캐피탈 투자 증가 ▲스타트업에 대한 우호적 사회 분위기 등이 꼽혔고, 부정적 전망의 이유로는 ▲대기업/정부의 스타트업 서비스/기술 베끼기 우려 ▲급증된 투자 자금이 초래하는 스타트업 버블 등이 꼽혔네요.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면 버블을 우려하는 것이 당연하겠습니다만, 우리는 뼈저린 학습을 했고, 비슷한 실수는 저지르지 않기 위해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겠지요.

141215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6

◇ 떠오르는 스타트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85%가 없다고 응답
아, 이럴수가. 스타트업 분위기는 좋아졌다는데 막상 스타트업을 떠올리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모두가 응원하는 스타트업을 꼽을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141215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20

◇ 스타트업의 발달단계에 따라 어려운 점과 필요한 것이 다름
스타트업을 시작한 지 1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들은 외부 투자유치가 가장 어렵다고 대답했고, 3년 이상의 스타트업들은 네트워킹 및 구인이 어렵다고 대답했습니다.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연차에 관계 없이 스타트업이 속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로 중요한 요소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은 영업 및 네트워킹을, 1년 이상된 스타트업은 사업기획 및 제품 개발을 꼽았습니다.

141215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8

◇ “투자 유치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산정 가치”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기업 산정 가치(Valuation)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산정 가치는 투자를 유치할 때 투자자로부터 평가받는 기업의 가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스타트업 사이에서 인지도 가장 높은 엔젤투자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엔젤 투자 유치 선호도는 더벤처스가 앞섰습니다. 벤처캐피털의 경우 비보조 인지도(보기 없이 답하는 경우)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보조 인지도(주어진 보기 중에서 고르는 경우)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1215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14

◇ 대기업 대직자 40%, “창업을 고려 중”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 재직자 40%가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접 창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대기업 재직자도 많았습니다.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대기업 재직자의 비율(35%)은 그렇지 않다는 비율(15%)보다 두 배 이상 높았고, 창업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대기업 연차는 3~7년차(30.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트업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직업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 같네요.

141215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18

141215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19

◇ 대다수 스타트업은 해외 진출을 고려
해외 진출 의사가 없는 스타트업은 전체의 22%에 그쳤습니다. 선호하는 해외 진출 국가는 미국(36.7%), 중국(19%), 동남아시아(13.9%)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현재의 시장과 고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겠다는 것이 공통된 생각이겠지요.

141215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12

이상 간략히 훑어본 내용이고요, 이번 조사를 다룬 보도 내용도 소개 합니다.

[플래텀]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창업자들의 생각은?
[beSUCCESS]2014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갈무리하는 몇 가지 숫자들
[벤처스퀘어]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인식은?
[연합뉴스]”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100점 만점에 55점”
[아이뉴스24]신생벤처 설문 “정부 스타트업 활성 노력은 43점”
[아시아뉴스통신]스타트업 얼라이언스,‘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4’ 발표
[서울경제]“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100점 만점에 55점”
[에너지경제]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보는 벤처 생태계는?
[이데일리]한국 창업자들 “정부 스타트업 활성화 노력, 43점”
[게임포커스]대기업 재직자 40% “창업 긍정적으로 고려”, 스타트업 이직도 긍정적

December 16th, 2014|Categories: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