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업계 종사자 한인 밋업 후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작년에 이어 재팬부트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일본 도쿄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재팬부트캠프는 작년 7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로드 쇼입니다. 작년에는 한국 스타트업 19팀을 일본으로 데려가 일본에서 데모데이를 열고 일본 기업에 방문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사람들이 한국 스타트업의 ‘품질’과 ‘열정’에 대해 감동한 것은 물론, 일본 언론에서도 꽤 잘 커버됐으며 재팬부트캠프 참가팀 중 실제로 일본 진출을 하게 된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재팬부트캠프 후기 1, 후기 2
>닛케이산교신문의 재팬부트캠프 보도
>재팬부트캠프 참가팀 팀블라인드의 일본 진출 관련 기사

2박 3일의 일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틀 동안의 빡빡한 일정이었는데요, 출장 둘째 날인 5월 28일 목요일에 일본 도쿄의 IT 기업 종사 한인들을 위한 밋업을 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소셜 미디어 덕분이 성사됐습니다.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5 연사 중 한 명이었던 정진호님이 운영하는 도쿄의 한인 모임이 있는데요, 그 모임 참여자들과 함께 간단히 저녁 맥주 모임을 가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진호님이 일정만 공지하고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글을 올리자 일본의 광고 플랫폼 업체 Freak Out의 한국인 직원분이 Freak Out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피터 틸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대학생 대상 강연이 열린 훌륭한 곳이 섭외된 김에 아예 일본 IT 업계에서 일하는 한국인을 위한 모임을 열기로 했습니다.

Freak Out 소개, 임정욱 센터장의 세션, LT세션 사진입니다.

모임에는 대략 60여 명의 한국인들이 왔습니다. 일본 IT 기업 직원, 일본에서 스타트업 하는 사람, 일본에 파견된 한국 언론의 특파원 등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임정욱 센터장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 , 장소를 제공해 주신 Freak Out 소개, 그리고 참여자 중 본인의 회사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싶은 분들이 소개하는 LT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참고로 LT는 “Lightning Talk”의 약자라고 합니다-감사합니다 배중진님!). 그리고 한 명씩 돌아가면서 본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에는 네트워크가 계속됐습니다.

한 명씩 자기소개하는 시간의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자기소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

7시 30분부터 시작된 모임은 10시가 지나도록 끝나지 않았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에도 2차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모임으로 도쿄 지역의 IT 관련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이날 모임에 참석해 주신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에 진출할 때 든든한 우군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10시가 넘도록 끝나지 않던 네트워킹 시간. 참석하신 분들도 ‘도쿄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 사람들을 만날 줄 몰랐다’라고 하셨습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7월 중순을 목표로 열심히 재팬부트캠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일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일본 VC의 투자를 노리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가 되도록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

By | 2018-05-23T17:03:48+00:00 5월 30th, 2015|재팬부트캠프|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