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22일에 한국 핀테크 붐에 일조했던 첫 핀테크 미니컨퍼런스가 열렸었습니다. 그 이후 1년 동안 업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11월 4일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제 2회 핀테크 미니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발표 순서

  •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핀테크 열풍 1년”
  • 황승익 한국NFC 대표 “핀테크 1년, 산은 넘었는가?”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벌써 일 년”
  • 이효진 8퍼센트 대표 “8퍼센트의 지난 1년”
  •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Fintech Before & After”

먼저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이 지난 1년간 한국 핀테크 업계에서 벌어진 주요 이슈와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의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임 센터장은 1년 동안 한국 핀테크 업계에 생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말했습니다. 핀테크 지원센터가 생기고, 비대면 규제 완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이 발표되고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정부 측에서의 핀테크 활성화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는 것과 올해 8월 한국에서 출시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삼성페이 역시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핀테크 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이스라엘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적인 핀테크 열풍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이어서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 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 그리고 페이게이트의 박소영 대표가 지난 1년간 서비스를 준비 또는 운영하면서 느낀 점과 달라진 점 등을 공유해주었습니다.

1년 2개월간의 심의 끝에 드디어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는 카드사와 금융회사는 금융당국에 허가를 받던 습관 때문에 심의 등의 업무처리가 늦어진다고 하면서, 당국의 허가 전에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외국의 잘나가는 핀테크 기업 뒤에는 반드시 은행이 있다고 하면서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금리 P2P 대출 플랫폼을 운영 중인 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는 P2P 대출이 여전히 대부업으로 분류된다며 새로운 방식의 대출방법을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게이트의 박소영 대표는 한국핀테크포럼 의장으로서 본 지난 1년간의 핀테크 업계의 변화를 말하면서 은행, 기업, 당국들이 뭉쳐서 우리의 시장을 방어하고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부에서는 네 명의 발표자와 더불어 테크앤로의 구태언 변호사 레드헤링의 홍병철 대표가 참여하여 패널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홍병철 대표는 금융기관이 핀테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극적인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구태언 변호사는 지난 1년 동안의 변화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었지만, 앞으로는 금융권의 이해관계자 사이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 핀테크가 아니라고 하면서 핀테크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패널토론에 이후에는 청중과의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 핀테크 미니컨퍼런스도 150명이 넘는 많은 분이 참가해주셔서 한국 핀테크 산업에 대한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년 사이 국내외 핀테크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시장에서 몸소 부딪히며 문을 열려고 노력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분들을 만나 생생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제2회 핀테크 미니컨퍼런스 영상
https://www.youtube.com/c/StartupAllianc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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